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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 (소비성향, 클래스, 1억모으기)

월급날 통장을 확인하고 잠깐 뿌듯했다가, 카드값 빠지고 월세 나가고 나면 어느새 텅 비어있는 경험, 저도 수년간 반복했습니다. 가계부도 써보고 신용카드도 잘라봤지만 늘 제자리였습니다.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은 건,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개념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었습니다.월급의 절반은 미래의 내 것이다 — 한계소비성향과 워킹클래스의 함정일반적으로 월급 300만 원을 받으면 300만 원이 온전히 내 돈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믿었고, 그 믿음이 소비를 정당화해줬습니다. 한 달 동안 얼마나 고생했는데, 이 정도는 써야지 하는 논리였죠.그런데 경제학에서는 이를 전혀 다르게 봅니다. 한계소비성향(MPC,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)이라는 개념이 있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7. 18:20
투자해야 하는 이유 (투자 마인드, 자산 배분, 저축과 투자)

7월 30일, 저는 사흘째 이어진 폭락장 속에서 -27%의 손실을 안고 주식을 매도했습니다. 그리고 다음 날 그 종목은 역사적인 반등을 기록했습니다. 그 순간 느꼈던 패배감과 허탈감은 생각보다 컸습니다. 지나간 손실은 돌릴 수 없지만, 앞으로의 투자는 바꿀 수 있습니다. 단순히 "주식은 하면 안 돼"로 끝낼 수도 있었지만, 그보다 먼저 제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, 그 이유 자체를 제대로 정리해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투자 마인드: "한방"이 아니라 "내 삶"을 위한 것투자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"부자가 되고 싶어서"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막연히 큰돈을 꿈꾸던 저와 달리,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건 훨씬 소박했습니다. 20평대 아파트 한 채, 부담 없이 스타벅스 한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2. 17:07
부의 사다리 (순자산, 레버리지, 소금의 법칙)

열심히 아끼면 부자가 된다는 말, 저도 한때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습니다. 그런데 닉 매기울리(Nick Maggiulli)의 책을 접하고 나서 머릿속이 핑글핑글 돌았습니다. 절약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. 제가 그동안 틀린 지도를 들고 있었던 건 아닌지, 솔직하게 따져봤습니다.절약이 정답이라고 믿었는데, 순자산을 계산해봤습니다잠깐 계산을 한번 해보시겠습니까. 지금 가진 예금, 주식, 부동산을 모두 더하고, 거기서 대출금과 카드 미결제액, 학자금 등을 전부 뺀 숫자. 그게 순자산(Net Worth)입니다. 순자산이란 외부 부채를 모두 제하고 내가 실제로 보유한 자산의 순수 가치를 뜻합니다. 제가 처음 이 숫자를 정직하게 적어봤을 때, 솔직히 좀 멍했습니다. 닉 매기울리는 이 순자산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21. 20:52
택배기사 월수입 1300만원 (동선최적화, 성실함, 책임감)

저는 택배 일을 '단순 노동'이라고 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6년 만에 3억을 모으고, 한 달 수입 1,000만~1,300만 원을 버는 택배기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하루 700개 배송, 하루 5만 보, 신발을 두 달에 한 켤레 소진. 이 숫자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.동선최적화, 택배를 '과학'으로 만든 사람택배 일은 그냥 물건 들고 뛰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, 저는 이 분의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그 인식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 핵심은 동선최적화(Route Optimization)에 있었습니다. 여기서 동선최적화란 배송 구역 안의 건물 주소와 경로를 미리 분석해, 이동 거리와 시간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작업을 말합니다. 단순히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8. 16:17
돈 공부법 (돈의 온도계, 그릿, 불로소득)

열심히 살면 돈이 따라온다고 배웠는데, 왜 통장은 늘 제자리일까요? 저도 한동안 이 질문을 외면하며 살았습니다. 12년차 간호사가 어느 날 빚을 떠안고 나서야 비로소 '돈의 구조'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,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문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, 돈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였다는 것. 그 각성에서 시작해 100억대 자산가로 거듭난 여정이, 제 나태함을 정면으로 때렸습니다.돈의 온도계 — 내 자산의 한계는 내 머릿속에 먼저 존재한다빚이 2,900만 원이라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청년의 이야기는 단순한 비극이 아닙니다. 이것이 바로 '돈의 온도계(Wealth Thermostat)' 개념을 가장 날카롭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 여기서 돈의 온도계란 한 사람이 심리적으로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5. 08:33
6년 짠테크로 내집마련 (절약의 동기, 앱테크, 시드머니)

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절약하는 사람들을 약간 이상하게 봤습니다. 커피 한 잔을 아끼겠다고 텀블러를 챙기고, 당근마켓에서 무료 나눔을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'저렇게까지 살아야 하나' 싶었거든요.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직후부터 최저시급을 받으며 6년 만에 2억을 모아 24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고, 제가 가졌던 고정관념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. 월 30~40만 원으로 생활하면서도 먹고 싶은 건 다 먹고, 카페도 다니고, 심지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포인트로 마신다는 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건지, 직접 뜯어보기로 했습니다.절약의 동기는 내 삶은 내가 책임진다일반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계기는 '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'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 제 경험상도 그랬습니다. "돈이 좀 모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3. 00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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